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산주의 유머/소련/정치와 행정 (문단 편집) === 스탈린 총장님 === >1925년, 카를 라데크는 모스크바 [[쑨원|중산]]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다. 라데크가 학교에 다니는 아시아 공산주의자들과 토론을 하던 어느날 스탈린이 측근들을 거느리고 대학에 현지지도를 왔다. 스탈린은 라데크에게 또 자신에 대한 농담을 하고 있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라데크는 당돌하게 대답했다. > >"아뇨, 이번 쿠데타가 성공하고 나면 어떻게 권력을 분배할지 논하고 있었습니다." > >그러자 스탈린이 다시 물었다. > >"그럼 나는 감옥에 처넣을 거요?" > >"아뇨, 우리는 유대인 대학을 만들고 스탈린 동지를 총장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 >좌중이 웃음바다가 되자 스탈린의 오른팔인 [[뱌체슬라프 몰로토프|몰로토프]]가 지적했다. > >"하지만 스탈린 동지는 유대인이 아니시지 않소?" > >그러자 라데크가 대답했다. > >"그럼 전 중국인입니까?" ※ 이것도 실화.(...). 참고로 모스크바 중산대학은 대부분 중국에서 온 중국 혁명가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라데크가 그럼 난 중국인이냐고 드립을 친 것. 중국인 드립이 스탈린을 멕인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스탈린이 자기를 아시아인이라고 부르는 걸 싫어했다는 것은 근거가 부족한 얘기다. 레닌이 스탈린을 아시아인이라고 모욕했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는 로버트 서비스 교수의 스탈린 평전에서 나온 것이지만 이에 따르면 스탈린보고 담배 끄라고 짜증낸 것에 가깝고, 스탈린은 담배를 던지면서 성질 부린 것이 아니라 즉시 담배를 껐다. 같은 일화를 스탈린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인 올레크 흘레브뉴크 교수는 오히려 스탈린과 레닌이 서로 아시아인 드립도 칠 수 있는 친밀한 관계였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스탈린은 나중에 일본의 마쓰오카 요스케를 만나서 "나도 아시아인이다"라고 외교적 드립을 치기도 했다.[* 이때 마쓰오카가 "수상님이 만일 일본을 배신하면 수상님의 목을 받으러 오겠습니다"라고 개드립을 치는 바람에 분위기가 싸해졌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